• 2024년 11월 24일

잔다리서가 소개

(사)세교연구소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문학 연구자, 시민사회운동가들의 협동작업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내적으로는 제반 사회적 현안에 대처해갈 방도를 학문적으로 탐구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잔다리서가>는 “서평을 통한 세상읽기”를 기치로 이러한 문제의식을 뜻있는 시민들과 더 널리 공유하고자 기존에 회원 소식지로만 운영되던 <세교뉴스레터>를 대체, 세교연구소가 새로 창간한 서평웹진입니다. 제호의 “잔다리”는 연구소 이름인 세교(細橋)의 뜻풀이이자 연구소가 위치한 서교동의 옛이름으로, 여러 분야 사이를 작은 다리들로 연결하는 지혜의 협동을 상징합니다.

<잔다리서가>는 신간 소개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서평에서 탈피,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정세 및 인문·사회 현안을 초점으로 크고 작은 주제들을 폭넓게 아우르며 세교연구소가 지향하는 ‘지혜의 협동’에 단초를 제공해줄 과거와 현재의 책들을 다양하게 주목하고자 합니다. 2023년 12월 첫 호를 발행하는 <잔다리서가>는 2024년부터 3월, 7월, 11월로 연 3회 발간하게 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