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중국
‘중국적인 것’을 어떻게 볼 것인가?
: 오카모토 다카시, 강진아 역, 『중국사, 어떻게 읽을 것인가』(투비북스, 2023) 이욱연(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 요즘 중국은 ‘중국적인 것’에 진심이다. 정치적·학술적 차원에서, 심지어는 소비와 문화 트렌드로서 중국적인 것에 관심이 높다. 중국적인 것에 관한 관심은 먼저 중국 학계에서 1990년대 중후반에 시작되었다. 중국적인 것, 범박하게 말해서 중화성(Chineseness)을 근대성을 극복할 대안으로 제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때만 해도 주로 인문사회 학술계에서만 논의하였다. 하지만…
전문